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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도 못 살아 (알아도 다시 한번)
icon 소천재선
icon 2003-10-23 12:09:57  |  icon 조회: 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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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face=궁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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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도 못 살아 ( 알아도 다시 한번)

size=5>태초, 하늘아래 바다가 있었고 삶과 죽음이 있었고
수평선 너머로 고깃배 드나들고 뭉게구름
피어오르는
평화롭고 한적한 어촌마을이
있었다.

우르릉 쾅!~쾅! 거친 풍랑 몰아 치던

돌아와야 할 고깃배는 보이지 않고
애타는 아낙네들의 간절한 소망, 부디 살아만
오소서!

아, 하늘도 무심하여라!
며칠 후, 파도에 쓸려
돌아온 난파어선
죽어버린 지아비를 보듬고 울부짖는
통곡소리.


그래도 기적은 있었다.
비록, 아랫도리에 핏물은
흥건했지만
건장한 젊은 어부가 살아 있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여보! 흐흑흑!"
얼마나 반가웠으리요만
지아비를 부둥켜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더니
지아비의
아랫도리를 쳐다본 순간! 대경실색하여


"오-매 이것이 뭔 일이여!
이제는 살아도 못 살겠네! 살아도 못 살아!"
대성통곡했으니
? = 상어가 거시기를 따 먹어버렸다고.



size=3>'죠스 (Jaws)'
작은 해변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는 거대한 식인 백상어와 목숨을 건 대결의 이야기.
1975년도 무명의 신인감독에 불과했던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를


일약 세계적인
영화감독으로 만든 영화가 있었다.

죠스는 영어로 jaws라고 그냥 '턱'을
의미하는거고
상어는 영어로 shark랍니다.
"오늘은 상어를 조심하세요! 혹시?
하하하!"





2003-10-23 12: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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