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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둘 때 그만 두더라도
size=3>서서가나 앉아서 가나 어차피 '도착시간은 같다'해도
지난
추석때 좌석표 아닌 입석표로 장성에서 서울까지
장장
4시간씩을 서서 갔다, 서서 오느라 죽을 '경'을 쳤소!
인생도
마찬가지!
첫 단추 잘못 끼워 어긋난 인생 길은
'황천(黃泉) 길 같다'하나 사는 게
죽을 맛 일테고요.
그래서 처음부터 시작부터
'이리갈까
저리갈까 차라리 돌아갈까'
size=3>선택의 연속인 인생길에 뭐든지 '잘잘'해야겠대요.
백두산에
떨어지는 빗방울도
첫 지점은 오십보 백보이나
황해바다 . 동해바다로
갈라지듯
시작의 싹이 좋아야
열매가 좋으니
처음부터 노란 싹수, 정말
곤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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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잎이 싱싱하면
열매도 싱싱하고
싹수가 노랗게 생기면 싹수머리가 없어
'떡쳐먹고 시루 엎었다'고 하지요.
설익은
나락으로는
밥을 해먹을 수 없기에 할 수 없이
'떡'을 쳐서 먹는 다네요.
스스로만을
위하여
남의 '행복의 밭'을 갈아엎고
나의 '행복의 씨'를 심어봤자 불행의 꽃만
핀대요.
덧없는
인생이라 죽으면 '그만'이라지만
'그만' 둘 때 '그만' 두더라도
"우리
서로의 행복을 위하여! 건배!" 짝짝짝!!! 하하하!
※ '경'치다 ☞ 옛날 형벌제도의
묵형(墨刑),
이마에 죄명(罪名)을 먹물 문신(文身)으로 새겨 넣은 자자(刺字)의 형벌이
'경을치다'이며
size=2> 자묵(刺墨)과 자청(刺靑) 있었으니 '경을 칠 놈!'이란 말은 얼마나 무서운
욕설이었던가!
size=2> 하여 심한 고통도 '경치다'로 표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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