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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복서, 홍수환!

color=red>한국 최초의 세계프로권투 2체급 제패와 4전5기의 신화를 창조한
50전 41승 4무
5패의 <누구에게나 한방은 있다>의 저자인 불멸의 복서, *홍수환!

color=red>그가 우리 '장성 아카데미' 강사로 온대요.-2004년 2월 13일 16:00~18:00 장성군청
대회의실-

"고국에 계신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WBA 밴텀급 챔피언 타이틀
매치가 열리고 있는 아프리카 더번,
세 번이나 다운 당한 챔피언 아놀드 테일러, 그에 도전하는 우리 한국의 홍수환!

"땡" 드디어 15라운드가
끝났습니다. 심판전원일치홍수환 판정승!"

1974년 7월 3일 새벽, 아프리카
더번에서 날아온 통쾌한 승전보!
아직도 우리 가슴을 뜨겁게 하는 그때 그 뜨거운 그 한 마디!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
"장하다, 수환아! 대한민국 만세다, 수환아!~”

1977년 11월 26일, 파나마에서
날아온 기적적인 사전오기의 승전보!
"고국에 계신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한국의 홍수환과 11전 11승
전KO승을 자랑하는 '지옥에서 온 악마' 카라스키야와의

WBA 주니어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전! 지금 막 2라운드 공이 울렸습니다.

원투 스트레이트! 얻어맞는 홍수환,
아, 다운됐습니다!
그러나 일어나는 홍수환, 라이트 레프트 강타, 얻어맞는 홍수환 또 다운!
또다시 일어서는 홍수환, 아퍼커트 성공,
다시 세 번째 다운되는 홍수환!
안타까운 홍수환, 아, 다시 일어났습니다. 대단하네요!

일어나자마자 카라스키야 라이트 강타!
네 번째 다운되는 홍수환!

열광하는 이곳 파나마 관중들! 레퍼리
카운트다운,
아, 홍수환! 네 번째 일어납니다. 가까스로 다시 일어나는 홍수환!
size=3>놀라운 불꽃투혼으로 네 번째 다시 벌떡 일어난 홍수환, "땡!" 2라운드 끝났습니다.

"땡!" 3라운드!
자신만만하게 밀고 들어오는 카라스키야, 왼손을 빙빙 돌리며 다가서는 홍수환,

라이트 훅, 레프트 훅
강타! 스트레이트 연타,성공시키는 홍수환! 비틀거리는 카라스키야,

size=3>비틀비틀카라스키야! 카라스키야 다운! 카라스키야 다운!못 일어나는
카라스키야, 다운! 다운!

홍수환 KO승입니다!
마침내 WBA 주니어 페더급 초대 챔피언 벨트를 획득하였습니다!"

불멸의 복서, 홍수환
가라사대

"때 가림을 잘하는 사람이 프로인데
나는 '땡'하면 나가서 때리고
'땡'하면 들어와 쉬었는데 인생 챔피언은 시련과 불가능의 한계에 도전,
절체 절명의 순간, 그 한방의
순간을 만나기 위해 끝없이 앞으로 전진, 도전하는 것"

승자가 있으면 반드시 패자가 있는
법!
네 번이나 다운시키고도 '한 방'에 챔피언을 날려버린 카라스키야는
지금 이 순간, <누구나 한방에 날라 갈 수
있다>고
'파나마 아카데미'에서 열강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어디 그 뿐이라!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불철주야 멸사봉공 하시다가
졸지에 당한 '단 한방'에 형극의 면류관을 쓰신 수많은 선량들!
'누구에게나 한방은 있다' 자랑말고,
호사다마(好事多魔)라
'누구나 한방에 날라 갈 수 있다'니 마지막 카운트 펀치를 조심할진저!

주) * 홍수환 :
50년생

. 세계프로권투 2체급 제패와 4전5기의 신화를 창조한 50전 41승 4무 5패의 불멸의 복서.

size=3>. 74년 아놀드 테일러에게 15회 판정승, WBA 밴텀급 챔피언
획득!

size=3> . 동년 12월 28일 페르난도 카바넬라 15회 판정으로 1차방어에
성공,
. 75년 3월 14일 알폰소 사모라에게 4회 KO패로 타이틀을
상실!
. 76년 10월 16일 알폰소 사모라에게 재도전, 12회
KO패!

size=3> . 77년 11월 26일 헥토르 카라스키야 3회 KO로 WBA주니어 페더급
챔피언획득!
- 사전오기의 신화창조

size=3> . 78년 2월 1일 유타가 가사하라
15회판정으로 1차방어에 성공,
. 78년 5월 7일 리카르도 카르도나 TKO패로
타이틀 상실!

size=3> . 현재 <누구에게나 한방은 있다> 주제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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