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 세상사는 이야기_이전
그래도 자식 셋은 있어야
icon 소천재선
icon 2004-02-18 11:47:40  |  icon 조회: 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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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자식 셋은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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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red>식은 다다익선이라는데........
문화수준과 출산율은 반비례, 맞벌이 부부에
만만치 않는 육아비와 교육비,


color=red>게다가 늙어 자식에게 의탁하는 시대도 아니라하나 '자식 봉(?)노릇' 하는니


color=red>아예 낳지를 말거나 color=red>딱, 하나는너무해! 그래도 아들 딸 섞어서 "자식 셋은 있어야
하느니!"


첫 딸을 낳고 얼씨구나 호순이
둘째딸을 낳고 서운하다 서운이
셋째딸을 낳고 섭섭해서
섭섭이
넷째딸을 낳고 열이나서 열순이
다섯째을 낳고 분이터져 분순이
여섯째을 낳고 또딸이라
또순이
일곱째을 낳고 제발그만 필순이
여덞째을 낳고 아들만꼭 기남이
아홉째을 낳고 이제그만
종순이

그랬다가 딱 한번만 더!
그랬더니 아이고 미치겠네, 또 딸이로구나!

허허허! 헛일만 했으니 '네 이름은 허순' 이다.

반대로 아들만 아홉을 낳은 분이
계셨는데
나온 순서대로 일목요연하게 1부터~9까지
큰아들은 일호요 막둥이는 구호였다.



정부의 가족계획 사업이 한
창일 때 구호는
"아들 딸 구별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size=3>그러더니
"딸 아들 구별말고
하나 낳아 잘 키우자"



갈 수 록 태산이라 더니
지금은
"상팔자가 따로 있나
무자식이 상팔자다"



앞산에 산비둘기
구구구~
뒷산에 뻐꾸기는 뻐꾹~ 뻐꾹~ 뻐뻐꾸욱~
농촌은 아기 울음소리 끊겨
적막강산이로고.



육십 환갑 노인이 제일
젊은이니 그럴 수 밖에!
농촌에 누가 있어 아기가 태어난다는 말이냐?
참, 큰일은
큰일이여!


size=3>허허허!



2004-02-18 11: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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