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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이 편해야 육부가 편하지!
icon 소천재선
icon 2004-04-01 09:28:52  |  icon 조회: 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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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이 편해야 육부가 편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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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3366ff>음이 편해야 몸이 편하고, 몸이 편해야 마음이 편하듯
오장이
편해야 육부가 편하고, 육부가 편해야 오장이 편하지요!


color=#3366ff>가만히 앉아서 우유를 받아 잡수시는 분보다 배달하는 사람이 더 건강하대요.



♬ 봄처녀 제 오시네 새 풀 옷을
입으셨네
♪ 하얀 구름 너울 쓰고 진주 이슬 신으셨네
♬ 꽃다발 가슴에 안고 뉘를 찾아오시는고~~~~~



아지랑이 아롱대는 파릇한 봄 언덕에
나물케는 소녀는 없지만
나른한 봄 날, 홍난파 선생의 '봄처녀' 음악소리
들으며
소르르 낮 잠 한 번 즐기시면 '오장육부'가 편하실 겁니다.



오장육부(五臟六腑)란 사람의
내장기관을 총칭하는 한의학 용어로써
오장은 간장(肝腸)·심장(心腸)·비장(脾腸)·폐장(肺腸)·신장(腎腸)을 말하고
육부는
담(膽)·위장(胃). 대장(大腸)·소장(小腸)·방광(膀胱)·삼초(三焦)를 이르는데



삼초(三焦)는 한의학에서
유명이무형(有名而無形)하고 무형이유용(無形而有用)하다’는 표현대로
형태는 없고 기능만 존재한다는 뜻으로 주로 운화(運化) ·섭식(攝食)
·배설(排泄)하는 작용을 하는데
상초(上焦) ·중초(中焦) ·하초(下焦)로 구분되고 초(焦)는 애태우는 마음이래요.



옛날에는 '창고'라는 뜻의
'장(藏)'과 '부(府)'를 써서 오장육부(五藏六府)라고 했으나,
후세에 육월편(肉月偏)을 붙여 오장육부(五臟六腑)라고 쓰게 되었다 하며

오장육부는 생리활동과 병리적 측면에서 상호 밀접한 인체의 중요한 장기!



오장과 육부는 생명의 필수요소인
정(精)·기(氣)·신(神)·혈(血)·혼(魂)·백(魄)의 저장소이자
생명의 근본이면서 전신의 신체조직과 정신활동을 주재하고 지배하는
것으로


사람이 '기가 막힌 일을 당하면'
'기가 막혀'



기색혼절(氣塞昏絶) 즉, 그
자리에서 기절(氣絶)하고
기절초풍(氣絶招風) 즉, 바람을 불러 중풍, 뇌졸중(腦卒中)으로 졸지 사망
기진맥진(氣盡脈盡) 즉, 기력이
다한 극히 허한 상태로 상당한 재충전이 필요!



부귀영화 등 사회적으로
성공했으나
오장육부 등 신체적으로 실패했다면
망한 인생! (월척붕어 척척 잡아넣고 보니 살림망이 터져 버린 허망한
낚시꾼)



4.5십 한창 나이에 지팡이 딛고
산에서 어슬렁거리는 분들은 거의가 중풍환자!
십 년 묵은 체증이 내려간다는 건, 기를 막고 있던 스트레스가 뚫어지는
것이니
'두드려라열릴 것이다!'는 성경 말씀처럼 "두드려라 그러면 뚫릴 것이외다"



기지개 (氣之開)를 쭉 펴고 하루 단
3분의 운동이면 잔병치레 정도는 끝!
하품 또는 한숨 대신 두 손을 날개처럼 쭉 올리고 아랫배 쏙 들어가는 심호흡
산소 가득한 단전,
복식호흡에 폐활량이 씩씩 커져 씩씩한 건강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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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목까지 차 올라 깔닥깔닥~
하다가 뚝! 하면 '목숨' 끊어지는 순간!
숨 쉴 때 코에서 되도록 멀리 호흡하는 게 건강비결이니
숨 쉴 때 코에서 가까울수록
'요단강 건너가실 날'이 가깝다는 말씀!



세상사 오장 상(傷)하고 육부가
꼬이는 일이 있다해도
어느 날 갑자기 전기가 나가고, 꺼지고, 빠지는, 일이
없도록
오늘도 '씩씩'하게 허파에 기운을 넣고 크게 한 번
웃어봅시다!


단,
과유불급이라........



으하하하! 으하하하!
으하하하!


어때요? 통쾌하지요?


우하하하! 오호호호!
우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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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01 09: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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