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 세상사는 이야기_이전
서해안 어느 갯마을에서 보내온 편지
icon 소천재선
icon 2004-04-02 09:09:54  |  icon 조회: 797
첨부파일 : -




size=4>
서해안 어느 갯마을에서 보내온 편지



color=#3366ff>도소리 들리고 갈매기 윤무(輪舞)하는 서해안 어느 바닷가 별장에서
'꽃보다
아름다운 너' 라는 노랫말처럼 '꽃향기 보다 더 좋은 사람의 향기'가 피어나는
'소천의 세상사는 이야기'에 늘 감사하며 친정인 장성의
'소세사이 가족'들께 보내온 편지 한 통!


size=3>


철썩이는 파도소리에 창 밖을 내다보니
수평선 너머 뭉개 구름 피어나고
어디론가 떠나는 뱃고동 소리가 너무 좋아서 봄 창가에 앉아
책을 읽다 밑 줄 쫙~ 그은 글을
긁어모아 그리운 고향으로 보내드리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순간부터 '인생은
전쟁터'라고 했지만
애오라지 생과 사와 갈림길인 전쟁터에서도
선하고 아름답게 얼마든지 살 수 있답니다.



습관을 최대한
다스리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습관이 당신을 지배하게 된 답니다.



봄이 오기 직전이 가장 추운 법,
꽃샘 추위가 유난하지요.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고요.



산 속의 적은 물리치기
쉬워도
마음속의 적은 그렇지 못하답니다.



남에게 속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자신이 남보다 영리하다고 굳게 믿는 것이라 합니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인간이
있는데
자신을 죄인으로 여기는 옳은 사람과
자신을 옳다고만 여기는 죄인이랍니다.



어떤 곤경에도 결코 당황하지
마십시오!
사방이 다 막혀도 위쪽은 언제나 뚫려있고
신을 바라보면 희망이 생기고 뚫고 갈 길이 보일 테니까요.



젊음은 마음의 상태, 나이는 숫자일
뿐!
매력은 눈을 놀라게 하고
미덕은 영혼을 사로잡는데요.



믿음은 칫솔과도 같은
것으로
정기적으로 매일 사용해야 하는 것이나
남의 것은 쓸 수가 없는 것이고요.



때때로 죽음을
생각하십시오!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생명을 설계하십시오!
죽음과 부활의 기로에 서 있음을 안다면 한층 인생의 무게가 더해질
테니까요.



떠날 때는 우리
모두는
시간이라는 모래밭 위에
남겨놓아야 하는 나의 발자국을 기억해야 합니다.



두려움은 적게 희망은 많이, 먹기는
적게 씹기는 많이
푸념은 적게 호흡은 많이, 미움은 적게 사랑은 많이 하면
그리하면 세상의 모든 좋은 것이 저절로
찾아올지니.



그리고 많이 웃어야
한대요


속없이 웃어야
한대요


여자들은 수다 떨며 웃을때가 제일
행복하지요. 호호호!~




size=3>



2004-04-02 09:09:54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