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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의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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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e=3> 이제 사 민주화 영봉에 우뚝 선
봉우리라 말하네
폭도 되어 원통하게 가신
영령들이여!
민주화 겨울에 파릇한 새싹
돋아 오릅니다.
size=3> 정의사회 구현하는 새 물결 새
역사 창조를 역류하는
반란의 도시,
폭도의 도시, 반역의 땅 광주!
불순분자는, 폭도는, 반역자는 죽여야 해!
size=3> 탕! 탕!
탕!
억! 억!
억!
피! 피! 피!
size=3> 하늘도
땅도
무등산도 영산강도 아~
*천읍지애(天泣地哀)!
천지신명 통곡
속에 '월동아~ 월동아~ 망월동아~~'
size=3>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그
날을
만사지 휘날리는 시뻘건 핏물 속에
떠오른
'국풍(國風)
80!
하늘높이 솟는 해 우리들 가슴
고동치며
올림픽 성화 활활 타오를
때
땅속깊이 스며든 피묻은 원혼, 원한의
눈빛 타올랐어라.
size=3> 아~ 그 날의 광주여! 오월의
광주여! 광주여! 침묵하는 역사여!
오빠! 오빠아! 어머니!
어머니!어머니이이이.............
우우우우우우 죽어서도 울부짖는 귀곡성(鬼哭聲)이여!
size=3> '---------'
죽은 자는 말이
없고
산 자는 할말을 못
했다네
size=3> 이제
사
당신의
영전에
한 그루 나무를
심습니다.
size=3> 주)
*천읍지애(天泣地哀)
하늘도 울고 땅도 슬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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