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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쭉한골프장의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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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blue>각종 원초적 대화가 오고가는 음담패설의 경연장이 된 골프장.
점잖은 신사숙녀
골퍼들이 라운딩을 하면서 시도때도 없이 늘어놓는 '걸쭉한 말씀'에
color=blue>눈살을 찌푸리기도 하지만 필드의 양념이요 윤활유라니 ........
원래 골프의 기본이
'막대기(클럽)'로 둥근 공을 쳐서 '구멍(홀컵)'에 넣는 운동으로써
막대기와 구멍의 상관관계로 인한
연상작용에 의해 자연발생적으로 주고받는 얘기 들,
즉 '길다고(드라이버가 멀리 나간
것) 구멍에 먼저 잘 들어가느냐' 느니
숏 홀에서 옆 그린에 공이 떨어지면
'불꺼진 처제 방을 좋아한다' 느니
18홀 끝나고 캐디와 어쩌구 저쩌구는
'19번 홀 돈다'
듣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낯뜨거운
얘기들이 술술....
그 중에서도 하이라이트는 역시 '홀
컵' 주변머리가 단연일품으로
대부분 여성의 은밀한 부분과
'거시기'한 말씀들!
" 깃대를 빼고 콱
박아라"
공이 들어가지 않으면 "야 이×구멍은 왜 그래?"
"한번에 쏙 들어가게 한다면 어디가 덧나나?" "숫처녀처럼 구멍이 왜 요리
작아"
아슬아슬하게 홀 컵을 살짝 비켜 공이
지나가면
"핥고 지나간 자리는 처음
넣기가 어렵지 갈수록 쉽다"
홀 컵에 공이 들어갔다 다시 튕겨 나오면 "얼씨구, 그것도 **라고 희롱하네"
볼을 그린 위에 잘 올려놓고 퍼트를
잘 못 하면 "저 친구 구멍만 보면 사족을 못써"
4명의 골퍼들이 어려운 퍼트를 해 모두 홀 컵에 공을 넣었을
때면
"처음이 문제지 한 번 맛보고 나면
저절로 문이 열린다"
"모래 벙커가 안 좋은 이유?"를
여성의 은밀한 부분에 빗대어
"물이 없다. 풀이 없다, 한번 들어가면 빠져나오기 힘들다"
18홀 내내 음담패설만 즐기는 야설 메니아
골퍼들도 수두룩.
특히, 양기가 입으로 오른 50대
이후 골퍼들의 음담패설은과히 프로급으로
딸 같은 캐디 앞에서 무차별 쏟아내고
마구 뱉는 저질골퍼는
건전한 골프문화 정착을 위하여 무차별
추방시키자고
목청을 높이고는 오히려 당사자가더 잘해!
동.서양을 막론하고 음담패설 없는
필드가없다는데
순간적 찰나에 공을 친 후 공을 향해 걸어가는 공백을
재미있게 매꿔 주는 은근한 고급 유-머야말로 고급
골퍼들만의
필드 예술의 극치!
이 분야의 최고의 권위와 명성을
자랑하는 어떤 졸부 사장님에게 케디들이 붙여준
훈장같은 별명은 '욕쟁이
박사님'이었는데 하루는 그 유명하신 '욕쟁이 박사님'께서
케디들을 불러모아 가로되
"들을지어다! 오늘부터 당장'욕쟁이'라는 접두사는 접고
심플하게 그냥 "박사님"이라고
불러다오!'립 서비스 팁'으로 현찰 일십만원씩을 주겠노라!"
그리하여 그냥 일반 '박사님'이 되신
졸부사장님께서는
" 박사님! 안녕 하세요?" 하는
케디들의 인사에 답하여 "오, 미스 김도 안녕? 으~흠!"
박사같은 흉내(?)로 행세를
하시더니만 요즘은 아주 신사적인 매너까지 겸비하였다는
소문이 자자, 정말로 진짜 박사보다
더 품격있게! 더 교양있게! 폼 잡으니영락없는 박사!
너도 나도부담없이 즐겁게
웃길 수 있는음담이나 재담은 타고난 재치로
꽉 막힌 답답한 세상을 부드럽게
만드는 윤활유 역활을톡톡히 하고
남을 헐뜯고 시기, 질투,
모함하는험담보다는
이 아니좋을까마는 농담도
때와 장소가 있는 법! (몆조 몆항은 모름)
음주
흡연도습관이요
주색 잡기도
습관이요
음담 패설도
습관이니
나쁜 습관 바로 잡아멋진
'폼' 한번 잡아 봅시다!
하하하! 호호호!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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