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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봉 삼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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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e=3>본 내용은 실제상황은 아니지만 있을 수 도 있는 이야기로써
size=3>주민들과 애환을 함께하며 헌신봉사하시는
size=3>일선 지방공무원과 기초단체의원님들께 드리는 웃음의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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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black>지방자치 초창기 시절,군 의회에 보내만 주신다면 주민을 위하여
앞뒤 가리지 않고 군청에 가서
size=3>'큰소리 꽝꽝'치겠노라는 선거공약이 약효가 있었던지당당하게 군 의원에 당선되셨으니
color=black>가문의 영광이요 군사(郡史)에 길이길이 빛날 것,이제 '큰소리 꽝꽝' 칠
일만 남았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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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군 의회가 개원되어
자치단체장이신군수님을 비롯한 실과장. 읍면장 등을 출석시켜
점심시간도 넘겨가며 집행부에 대하여
군정 전반에 걸친 진지한질의답변이한창일 때
느닷없는 대성일갈 '큰소리
꽝꽝' 치는 소리가들렸다.
"긴급동의요! 지금 시간이 몇
시인데가장 중요한 인간의 기본인 밥 먹는 시간도 못 지키고
지금 뭐 하는
것이요? '금강산도식후경'이라는데 점심이나 먹고 합시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십니까?"
암요, 지당하신 말씀! 금강산도
식후경이지요
이 아니 듣던 중 반가운 소리가
아니던가!
하하하! size=3>호호호! 후후후!
그럴 때쯤 의장님 왈,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중식을 위하여 오전 회의를 마치고 정회한 후
오후 2시 정각에 속개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의사봉 삼 타!" 라고 했것다.
그러자 의사담당 공무원이
황급히
"의장님! '의사 봉 삼 타'를 말로
하지말고 그냥 세 번 쾅쾅 때리세요" 였고
의사봉을 불끈쥐신
의장님께서 힘차게 '한 번 두 번 세 번' 의사봉 삼 타 완료 후!
의장님 가라사대
"의사계장! 진행 시나리오를 확실하게
써 줘야 할게 아냐? 엉?!
요즘 공무원들 수준이 아주
형편없어!"
".................
"
또 한 번 웃자
으하하하! 오호호호!
키킬킬킬!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몰라도
'면장도 알아야 면장'이라고
의사봉을 한 번도 아니고 세 번이나
치는 까닭이나 알고 칩시다.
탕! 일타 봉은 합의나 결정의 선포
봉이요,
탕! 이타 봉은 잘못이나 이의가 없는지 확인 봉이며
탕! 삼타 봉은 합의나 의결에의 승복
봉이랍니다.
size=3>탕!탕!탕!
하!하!하!
호!호!호! 오늘은 웃는 것도 세 번
웃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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