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 세상사는 이야기_이전
친구여! 사랑하는 나의 친구여!
icon 소천재선
icon 2004-06-29 09:35:51  |  icon 조회: 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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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여! 사랑하는 나의 친구여!


size=5>친구란 내가 죽어갈 때 내 곁에 있기를 바라는 사람이며,
친구란 내가 살아갈 때 나와 함께 있기를 바라는
사람이며
친구란 내가 곤경에 처해 있을 때 제일 먼저 도움을 청하게 되는 사람이며,
친구란 내가 행운이 다가왔을 때 그 희소식을
처음으로 들려줄 사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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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려움에 처해 어쩔 줄 몰라할
"걱정 마, 내가 있잖아!" 하고 용기를 주는 사람이요
내가 그 당황한 일이 해결되었을 때
"그동안 힘들었지?" 하며 싱긋 웃어주는 사람이며


내가 어떤 사람에게도 알려지기를 원치
않는 비밀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며,


내가 마음이 아플 때 기댈 수 있는
사람이고



내가 낙담해 있을 때 내 손을
잡아주며 함께 있어줄 사람이며


내가 슬플 때 그의 어깨에 기대어 울
수 있는 사람이며


내가 기쁠 때수다를 떨며
같이 웃고싶은 사람이며


내가 빰에 눈물이 흘러내릴 때 그도
가슴으로 눈물을 흘러주는 사람입니다.



나의 장점을 칭찬해
주며,


나의 약점을 감싸주며 약점까지도
사랑해 주는 사람이며


나의 못남을 멸시하지 않고 color=blue>'허허' 웃어넘겨 주고


나의 성공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나의
실패는 덮어주는 사람입니다.



내가 그를 기쁘게 할 때 만족을
느끼며


내가 그를 실망시킬 때도 결코 원망치
않으며


내가도움을 청할 때도
전혀부끄럽지않는 사람이며


내가짐을 덜어주었다고 그
어떤 보상을 기대치 않는 사람입니다.



준 것을 결코 기록함이 없이 모든
것을 줄 수 있는사람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손가락질을
해도가장 좋게 말해주는 사람


그 어떤 사람도 이런 친구가
필요합니다.
친구에게 이러한 친구가 되느냐 안 되느냐는 '친구 나름'이지요.



가장 친했던 한 친구가 '죽을 병'에
걸렸더랍니다.


갈 길은 오직 하나! '죽는 수밖에'
없는 친구가문병 차 찾아간 친구의손을 꼭 잡더니


애절한 눈초리로하는 말,
"친구야, 같이 가자!" 확 소름이 끼치는 그 말에 깜짝 놀라


'후닥닥' 뛰어나오다가
옷에다 그만 오줌을 싸 버렸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친구가 좋다하나
요단강까지 배웅은 해도 함께 건널 수 는 없겠지
불알친구, 소꼽친구, 이런 친구, 저런 친구
늘그막에 돈이 많아도 찾아오는 친구가
없으면 실패한 인생이요
돈이 없어도 찾아오는 친구가 단 한 명만 있어도 성공한 인생이래요.



벼랑에서 팍팍 밀어주고, 물 속에서
쭉쭉 당겨주고,
넘어지면 콱콱 밟아주고, 슬플 때 픽픽 웃어주고,
기쁠 때 펑펑 울어주고, 꾸중들을 때 짝짝 박수치고,

괴로워할 때 노래를 부르는 친구까지도 껴안는 '그런 친구'가 되었으면....



하루종일말 한 마디 없이
함께 있다가


헤어질 때 딱 한 마디
작별인사!


"어-이, 잘
놀다가네!내일 또 보세~"


이 얼마나정겹고 아름다운
우정의 극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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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9 09: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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