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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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문규
오늘은 만나지 말자,
내일을 위해
내일도 만나지 말자,
모레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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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문규
오늘은 만나지 말자,
내일을 위해
내일도 만나지 말자,
모레를
위해.
너의 피와 나의 피가
하나의 강물로 흘러갈 때
그때 만나자,
뜨거운 가슴으로 만나자.
가슴이 식거든
하나의 영혼으로 만나자.
눈물이 메마르거든
달과 별로 만나자.
끊겨진 가락 다시 이어
아리랑 노래로 만나자.
세월도 잊고서 우리,
참사랑으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