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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에 눈 오는 날은*
글/솔 향기
창 밖에 눈오는 날은
그대와 나란히
따뜻한 차를 마시며
엣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참으로 오랫동안
우리의 가슴을 울리던
그 진한 그리움들을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하나 하나 펼쳐내어
기쁨과 감동으로
한없이 젖어들고 싶습니다.
그동안 참으로
보고싶었노라고
그동안 참으로
잘 참아주었다고
칭찬과 격려로
따뜻히 손잡아 주고 싶습니다.
그대가 있기에
내가 살 수 있었고
내가 있었기에
그대가 살수 있었다고
우리의 지나온 날들은
참으로 아름다웠노라고
추억이라도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기를.....
창밖에 눈 내리는 날은
그대를 꼭 만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