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ze=4> 흘러가는 인생
살아가기 백년도 채 안되는데
언제나 천 년의 걱정속에 파묻혀 있다.
인생이란 한 세상 머물러다 가는 것
무상하기 마치 회오리바람속의 티끌같다.
인생은 쇠나 돌처럼 영원하지 않는 것
그러니 어찌 장수하길 바랄쏜가?
세상에는 옛것이 없다고 하였으니
어찌 늙어감이 빠르지 않을쏜가?
세월은 만세토록 흐르고 또 흐르니
성현조차 그 얼마인지 헤아릴 수 없었더라.
성문을 벗어나서 똑바로 바라보니
오직 보이는 것이라곤 언덕과 무덤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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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시에서 -
-옛시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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