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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늙은 친구를 위하여! (미성년자불용)
icon 소천재선
icon 2005-08-03 17:24:51  |  icon 조회: 1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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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늙은 친구를 위하여!


내 늙은 친구들이여!
우리도 이제 환갑이 지났네그려.
육십을 살다보니 인생의 쓴맛, 단맛, 짠맛, 매운맛, 신맛에

즉, 살 맛 죽을 맛 산전수전 오미(五味)를 조금은 알 것 같네만


요즘, 친구들의 최고의 고민이
그 팔팔하던 거시기가 꼼짝달싹을 안하는 것이라니
인생은 육십부터라는데 우리들 꼴이 뭔
꼴인가?


게다가 평균 3시간 long-time을 자랑하던 '강쇠' 그 친구도
요즘엔 무려 2시간59동안 그간신히 그것도 겨우겨우
세웠다가
단 1분만에 '배그르르' 픽 자빠라졌다네.


그런데 쥐구멍에도 볕 뜰 날 있다고 평소 약골로 비리비라한 친구가
정력생약 오자(五子)덕분에 요즘 갑자기 기세등등,
위풍당당,
짜릿짜릿한 순간을 구가하는 '신판 강쇠' 로 거듭 태어났다네 그려.


성기능을 향상시키는 한방비결로

열매 씨를 뜻하는 자(子)로 끝나는 약재 중
다섯 가지 씨를 말하는‘오자(五子)’를 먹고 말일세.


오미자(五味子), 구기자(九杞子), 토사자(兎絲子ㆍ새삼씨)
복분자(覆盆子ㆍ산딸기) ,차전자(車前子ㆍ질경이) 등 오자(五字)
외에남성 정기를 강화하는 호마자(胡麻子ㆍ검은 깨), 구자(부추) 등도 있지만 오자(五子)만 먹어줘도 끝내준대!


오미자(五味子)는
'동의보감’에 간의 단백질 합성을 자극해
발기불능이나 사정에 어려움이 있을 때 영험(靈驗).


구기자(九杞子)는
본초강목에‘백 세 노인의 백발이 흑발 되고...’라는
기록처럼 노화(老化)로 정기가 쇠한 때
효험(效驗).


토사자(免絲子)는
정력의 대표적 생약으로 요통과 관절증상에도 잘 듣고,
달여 마시면 당뇨에 좋다’고 동의보감에 전하는
명험(明驗).


복분자(覆盆子)는
술로 마시면 오줌발이 강해져 요강이 뒤집어질만큼
정력 증진과 피를 맑게 하고 피로회복에도
특효(特效).


차전자(車前子)는
일명 ‘차전초(車前草)’라고도 하며 정력증진과
안압을 내리고 이뇨작용을 촉진하며 변비에
효능(效能).


내 늙은 친구들이여, 잡숴 보시게!
오자의 씨앗으로 만든‘오자연종환(五子衍宗丸)’과
한약재를 섞어 반죽한
'익수고진단(益壽固眞團)’이나
가루를 내어 꿀로 반죽한‘천금연수단(千金延壽團)’을.


오자(五子) + 오골계(烏骨鷄)를 푹 고아 먹어도 좋고
아무튼 정력과 기혈을 돋우는 오미자(五味子)로
꺼져가는 사랑의
모닥불을 지펴보시게!


단, 고자는 절대 따라 하지 마세요!


하하하! 호호호!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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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3 17: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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