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 세상사는 이야기_이전
황금방석
icon 김가성
icon 2007-08-23 09:09:35  |  icon 조회: 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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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직원이 13명인 자그만한 면사무소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든만나는 사람 마다 연이 있어 만나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저보다 어떤 것이든 한가지라도 잘하고

더 알고 있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대하려고 합니다.


특히 우리 사무실에저를 찾아오는 사람들은 저에게는 귀중한

손님 이지요.

제가근무하는 목적도 그분 들을 도와드리려고 있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저를 찾아오시는 민원인들은 저에게있어 왕이지요.

그래서저에 의자옆에 옛날 임금님이 사용하던 황금방석 하나

준비했습니다.

민원인을 임금처럼 모시려는 마음에서 입니다.


몇년전 라디오에 어떤 성우가 하는 말이 라디오 연속극에서

임금 역활을 하는데 임금님 복장으로 녹음을 하면 녹음이

훨씬 잘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황금방석에 민원인을 모셔놓고 일을 하려는

마음에서 황금방석을 준비했습니다.

황금방석에 민원인 임금님을 모시고 일을 하면 훨씬 즐겁습니다.


요즘 "마음먹기에 달렸더라"는 대중가요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지만 마음 먹기에 따라 더위의 느낌이 다를것 같습니다.



2007-08-23 09: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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