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 레코드의 4번째 트랙과 5번째 트랙
인생이란 레코드에는 트랙이 여러 개 있다
한 트랙 당 12년의 세월이 들어있다
올해 25-36세가 되는 사람들은 세번째 트랙을 듣고 있는 중이다
37-48세는 네번째 트랙을 감상 중...^^
나는 소띠고, 올해는 소띠다
네번째 트랙이 막 끝나고 다섯번째 트랙으로 들어가고 있는 중!
다시 말해서 4학년이라고 다 같은 4학년이 아니고
세번째 트랙에 접어든 4학년과
네번째 트랙에 접어든 4학년과
다섯번째 트랙에 접어든 4학년이 있다는 거다...ㅋㅋㅋ
내 경험으로 말하자면
난 언제나 최근의 트랙이 좋았다
첫번째 트랙은 기억도 잘 안나고
두번째 트랙은 지긋지긋했고
세번째 트랙은 나름 괜찮았는데
네번째 트랙은 조금 행복했다
(나이 드는 건 멋진 일이다, 믿거나 말거나!)
그런데...다섯번째 트랙도 나름 좋을까...조금 걱정된다
하지만 선배들 말을 들으니까 그게 썩 근사하단다
(제발 그래야 될 텐데...^^)
다섯번째 트랙이 끝나면...환갑(!)이다
그리고 요즘엔 평균 수명이 길어져서
여섯번째 일곱번째 트랙까지 들어야 한다
인생은 길고 인생은 짧다
인생은 짧고 인생은 길다
갑자기 4학년 논란(?)이 나와서
그냥 써봤다
뭐 일종의 신년인사라고나 할까...?ㅋㅋㅋ
나이 먹을 때마다
트랙을 바꿀 때마다
삶의 속도가 빨라진다
다들 그 속도에 너무 취하지 말고
즐겁게들 살아라...
에브리바디, 해피 뉴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