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나를 찾아가는 향기로운 아침여행입니다.
피안(彼岸)의 세상에 선 것처럼
초겨울 잎새에 부는 바람이 시원하다.
싱그런 녹음을 잃어버린 山河는
타는 듯한 붉음을 잃어버린 山河는
그리움의 미소로 다가선다.
生과 死의 이 언덕에서 저 언덕으로
괴로움이 많은 세상 새하얀 미소의 눈꽃을 피운다.
아름다운 피안의 저 언덕이여~~~
필연의 인연들을 끌어안고
오늘의 어둠이 내리니
내일의 동터오르는 여명의 피안을 기다릴 수 밖에
멀리 홀로 가며
끝없이 난 길을 걸으며
雪國이라는 하늘의 은혜를 기다릴 수 밖에
아름다운 가슴에서
감사의 눈물이 흐르고
애써 미련을 지우며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다릴 수 밖에
행복한 저 피안의 세상에서
당신 외로운 길 걷지않도록
곁에서 말할께요
진심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작은 집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시와 음악이 흐르는 天上에서
하늘의 女王과 잠이들고 싶습니다.
좋은 아침, 기쁜 아침, 향기로운 아침
편안히 떠나고 싶습니다.
삶의 향기를 찾아 향기로운 아침여행을
님들과 함께 떠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