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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25시
icon 소천재선
icon 2009-12-09 19:40:51  |  icon 조회: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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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25시





무사안일주의


“열심히 더 일한다고 봉급이 더 나 오냐?”


‘골치 썩지 말고 그냥 슬쩍 넘어가야지’




행정편의주의


“행정기관이 할 일도 민원인 몫!”


‘팔짱끼고 뒷짐 진 채 커피나 한 잔 할까’




적당주의


“꼼꼼히 해 봐야 꽁생원 소리나 듣지!”


‘적당히 얼버무리고 “대충 대충 끝!”




무소신주의


“독불장군 정 맞는 거 봤지?”


‘시키는 대로 눈치 봐 가며 졸졸 따라 가야지’




머슴주의


“설마 무슨 일이야 있겠어?”


‘괜히 나섰다가 욕 얻어먹을 일 없지’




권위주의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


‘네가 뭘 안다고?’




냉소주의


“흥!’ 잘 나면 얼마나 잘났다고”


‘그래 잘들 해 보시라지’




기회주의


“때는 바로 지금이다!”


‘출세하려면 줄을 잘 서야지’




책임회피주의


“이건 우리 소관이 아니야” 권한은 내 것, 책임은 네 것


‘작은 꼬투리라도 핑계 삼아 딱 잡아떼는 게 상책이지’




원칙보신주의


“안 되는 법만 찾아 도저히 할 수 있는 ‘법’이 없어요!”


‘합목적적 사고? 문제가 생기면 나만 죽으라고?'




방종주의


“상습적 무단결근, 무단이석에 연. 병가 1등!”


‘꼭 제삿날에 배 아프다는 며느리’


형식주의


“규정상 그렇게 되어있는데 나보고 어쩌라고?”


‘감사에 걸려 징계 먹을 일 있나’




패배주의


“처음부터 안 되게 돼있었어”


‘뻔히 안 될 일을 시킨 윗분들이 문제지’




행정지연주의


“새털같이 많은 날!”


‘법정기한 찰 때까지 차일피일’




승진우선주의


“승진이야말로 최고의 가치요 당면 과제야”


‘암, 어떻게 해서라도 승진은 꼭 하고 볼일이여’




옛날 '공무원 25시'가 여기까지였고


지금 '공무원 25시'는 한 마디로 "아주 그냥 끝내 줘요!"


그렇다고 동의하시는 분만 크게 한 번 웃어보세요.




하하하! 호호호! 하하하!








2009-12-09 19: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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