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천재선 님께서 남기신 글
상선약수上善若水와 군수양수郡守兩洙
‘상선약수上善若水’요 ‘수리만물이부쟁’이라.
곧 ‘최상의 선은 물과 같고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지만 다투지 않느니라.’
도덕경의 ‘도’를 한마디로 압축하면 “물같이 되라!”
실로 생명의 근원이자 ‘생명수(water of life)’ 인 ‘물’은
무색無色· 무미無味· 무취無臭의 순수자연물로서
겨루지 않는 ‘부쟁不爭’과 낮춤으로서 ‘겸손謙遜’의 미덕을 보여주며
겸허謙虛하게 낮은 곳으로 흘러 마침내 바다를 이루는
엄청난 기氣를 비장秘藏하고 액체인 ‘물’이 때로는 얼음 같은 고체로
수증기 같은 기체로 상황에 따라 유연柔軟하게 모양을 달리하며 하는 말.
“나는 H2O다. 인생을 ‘물’처럼 살라!
결코 혼자가 아닌 수소와 산소의 화합물이 곧 나다”
그렇다! 사람 역시 너와 나의 화합인인 아니던가.
땅이 제일 낮으면 ‘바다’가 된다.
해불양수海不讓水, 바다가 청탁불문 모든 물을 받아들이듯
군수양수郡守兩洙, 내 편 네 편 없이 두 쪽을 포용하는 ‘겸손한 군수
군정구호부터 흐르는 강물처럼 민선4기에 이어
‘친환경 신도시 주식회사 장성 재창조!’
진정 아름답고 ‘매력 있는 장성’ ‘따뜻한 군정’이 보고 싶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