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 세상사는 이야기_이전
신묘 새배歲拜 송頌
icon 소천재선
icon 2011-01-02 16:41:57  |  icon 조회: 1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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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 새배歲拜 송頌



새 해 ‘2011년 업무일지’ Appendix 연령대조표를 보니


01세부터 30세까지/ 31세부터 60세까지/61세부터 90세까지


한 칸 두 칸 세 칸…….

thus I come and thus I go!'
(이렇게 왔다 이렇게 가는 걸!)
“아하! 바로 이것이 인생이다.”




두 칸을 다 비우고


마지막 한 칸마저 다섯 마디 떨어진


65세 1947년 정해丁亥 돼지 꿀 꿀꿀~




금쪽같은 스물다섯마디 남은 세월을


어찌 살아야


헛됨 없는 인생이라 말할까.




새벽이슬 툭툭 털고


텃밭에 웃음을 심고


햇살 가득한 논두렁 밭두렁을 걷고 싶다.




좋은 임 오신 날엔


검버섯 야윈 손 꼭 잡고


좋았던 그 옛날을 거닐고 싶다.




풋풋함은 없어도 훈훈함 속에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살아 갈 날 있음에 더 행복한 노래 부르고 싶다.




추운 바람마저 그리운


서산에 해 지면 황토방 군불 지펴


정처 없는 나그네를 기다리며 살고 싶다.




햇빛 찬란한 신묘 새 해


또 한 번의 삼백예순닷 새를


내 인생의 리더Leader로서 꿈Dream꾸며


텔레비전Television이 아니라 My vision으로 큐~!




존경하고 사랑하는 ‘소세사이’ 가족 여러분!




“새 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1-01-02 16: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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