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천 김재선 선생 장성군행정동우회장 선출
행복한 은퇴인생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다짐
소천笑泉 김재선(사진, 64세) 선생은지난 14일 장성군민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12대 장성군 지방행정동우회장으로 선출되었다.
김재선 신임 회장은 “양병희 회장님께서 닦아 온 탄탄한 기반위에 평생 젊음을 불태우며 봉직했던 회원들의 여망에 부응하여 지역사회발전과 행복한 은퇴인생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능력껏 열심히, 힘껏 최선을 다 하겠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또 김 회장은 “구름처럼 왔다가 바보처럼 살다가 바람처럼 가는 세월과 함께 갈수록 눈은 침침, 귀는 멍멍, 오줌은 찔끔찔끔, 다리는 후들후들, 뇌는 깜박깜박 피부는 꺼칠꺼칠해 지는 황혼의 인생에서 스스로 자신과의 연애를 통하여 존재감과 생명력을 키워 장락長樂의 꿈을 설정하자”고 덧붙였다.
장성군 행정동우회는 138명의 장성군산하퇴직공무원 출신의 정규회원과 6명의 전직 군수 등으로 구성된 지역의 오피니언으로서 자치행정의 자문과 자연정화 활동을 비롯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한편, 김재선 회장당선자는 장성부읍장, 북일면장, 삼계면장을 거쳐 서삼면장으로 정년퇴직한 비공인 전국최장40여년근속공무원(1965~2007)이자 ‘월간 문학세계'로 등단한 시인으로서 공무원교육원, 상무대 등 각급기관사회단체에 출강, 특유의 유머와 재미있는 인생교양강사이며, 장성닷컴 '소천의 세상사는 이야기'에 연재하고 있고,'국민권익상담위원'으로 억울한 일을 당한 사회적 약자의 도우미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시골면장의 웃음소리'가 있다.
이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