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동우회, 김재선 회장 취임
“공익 사회단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터”
장성군 행정동우회 제11·12대 회장 이·취임식이 11일 군민회관에서 있었다.
이번 행사는 김양수 군수를 비롯해 사회·기관단체장 및 행정동우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병희 회장은 이임사에서 “원활한 본회 운영을 위해서는 회장과 회원 간에 협력과 조화를 이루고자 하는 상호의지가 없다면 그 조직은 빈 탕이 되고 만다는 것을 여러 사례에서 경험했다”며 “하지만, 우리의 모임은 이러한 역경 속에서도 이해하고 본회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열성 동우님들이 있었기에 오늘 이·취임식을 갖게 된 것이어서 동우님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재선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간 어려운 가운데 불굴의 의지와 집념으로 ‘장성지방행정동우회 27년사'를 출간하는 등 커다란 업적을 쌓고 이임하는 양병의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즐겁고 재미있는 행정동우회로 거듭나기 위해 회원 모두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역동적인 공익 사회단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할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회장은 행정동우회의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본 회 활성화 운동 전개 ▲‘장성행정동우회'의 인터넷 카페를 개설 ▲동우회 사무실을 회원 사랑방으로 완전 개방 ▲취미별 동아리 육성 및 부적절한 호칭 통일 ▲건설적인 군정참여 기회 확대 등 5대 운영방침을 제시했다.
한편, 신임 김재선 회장과 함께 12대 장성군 행정동우회 회장단에는 부회장에 김철수, 최상환, 변동란, 강성주씨, 감사에 오규현, 이충원씨 사무국장에 진만주씨로 구성됐다.


박재범 기자 (park954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