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 세상사는 이야기_이전
행정동우회장 취임사(자료용)
icon 소천재선
icon 2011-03-18 15:30:28  |  icon 조회: 1238
첨부파일 : -


취 임 사


-제12대 장성군 지방행정동우회장- 소천笑泉 김재선


존경하고 사랑하는 ‘장성지방행정동우회원’ 여러분!
자리를 빛내 주신 ‘매력이 넘치는 더 좋은 장성!’ 을 위하여 불철주야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고 계시는
김양수 군수님과 전라남도의회 윤시석. 김한종 도의원님,
장성군의회 김상복 의장님과 차상현 김재완 이태신 군의원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여러분!



저는 오늘 제12대 ‘장성군 행정 동우회장’으로써
여러분과 함께 능력껏 힘껏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하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동안 무척 어려운 가운데 불굴의 의지와 집념으로 ‘장성지방행정동회27년’를 출간하는 등
커다란 업적을 쌓고 이임하시는 양병희 회장님과 선종락 전복실 김정숙 나봉기 부회장님께
다시 한 번 큰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지금 우리는 21세기 무한 경쟁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 행정 동우회도 소중한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의 한 축을 담당 하면서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지역사회봉사에 중점을 두고



소질과 능력과 취미에 맞는 프로그램을 계발하여
만나면 반갑고 헤어지면 아쉬운
즐겁고 재밌는 행정 동우회로 거듭 나기 위하여


회원 모두가 매사에 적극적이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기가 넘치고 활력이 넘쳐흐르는 역동적인 공익 사회단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 할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향후 나아갈 바
5대 운영방침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본 회 활성화 운동을 전개하겠습니다.
우리는 장성군 공직자로써 젊음을 불태우며 꿈과 이상을 키웠던
정다운 가족공동체로써 따뜻한 체온으로 서로서로 껴안아할 지금,
아직 둥지 밖에 계신 한 분 한 분을 영입하여 진정한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로써
본 회의 사회적 위상을 탄탄한 반석위에 올려놓겠습니다.


둘째, ‘장성행정동우회’ 인터넷 까~페을 개설하겠습니다.
21c 지식정보화시대에 있어 ‘컴맹’ 탈출은 지극히 당연한 시대적 요청이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권리입니다. 회원들의 활동상황과 다양하고 재밌는 유익한 정보 등
‘앉아서 천리를 보는’ 인터넷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동우회 사무실을 회원 사랑방으로 완전 개방하겠습니다.
누구든지 언제든지 서로 만나 정담을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는 만남의 장소로 완전 개방하여
편안하고 안락한 회원 중심의 행복한 쉼터로 운영하겠습니다.

넷째, 취미별 동아리 육성 및 부적절한 호칭을 적절하게 통일하겠습니다.
지역 내 문화센터, 문화원, 주민자치센터 등과 연계,
노후생활에 흥미와 재미를 주는 동아리를 조직 육성하고



아울러 ‘조정막여작朝廷幕如爵이요 향당막여치鄕黨寞如齒’라
조정에서는 벼슬 등급을 중히 여기고 향당에서는 나이를 중히 여긴다 했듯이
부적절한 직명호칭적절하고도 정감 있는 호칭으로 통일하겠습니다.


다섯째, 건설적인 군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군정 홍보와 자연보호, 산불예방 등 시의적절한 봉사활동과
군정 시책의 모니터 역할을 통한
소통능력을 배양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우리는 명예롭고 보람 찬 공직생활의 마지막 순간까지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헤쳐 나온 산전수전 다 겪은 백전노장으로써
더 올라갈 벼슬도 없고 돈을 더 벌지 않아도 되는 대자유인입니다.



구름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가는 인생!
이제 노을 진 석양낙조를 바라보는 황혼의 인생 여로에서
무엇을 더 채우고 무엇을 탓 하겠습니까?



갈수록 눈은 침침, 귀는 멍멍, 오줌은 찔끔찔끔, 다리는 후들후들,
뇌는 깜박깜박 피부는 꺼칠꺼칠해질지언정 파장에 썩은 갈치도 임자가 있고
헌 고무신도 짝이 있다는데
우리는 썩어도 준치가 아닙니까?


‘하루가 번쩍, 한 달이 훌쩍, 일 년이 금방’
쏜 살같이 지나가는 금쪽같은 순간들을 소중하게
펑크 난 타이어에 바람 넣고 닦고 조이고 기름 쳐
제2의 인생을 힘차게 달리는 리타이어Retire!



“아름다운 세상 웃으며 즐겁게!”“재미있는 인생 더불어 다함께!”



하루를 일 년같이 일 년을 하루같이 평생을 압축한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별것 아닌 것도 별 것처럼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뜨거운 눈물 한 방울 흘릴 수 있는
따뜻한 마음 하나 간직한 지역사회원로이자



존경받는 인생 선배로서 우리‘행정 동우회’와 함께
더 아름답고 더 재밌고 더 멋진 은퇴인생을 더 활기차고 더 즐겁고 더 기쁜 웃음이 넘치는
장락무극長樂無極의 행복한 여생을 기원하며 취임사에 가름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1년 3월 11일



장성군지방행정동우회장 소천笑泉 김재선



2011-03-18 15:30:28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