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 세상사는 이야기_이전
소중한 인연이 움트는......
icon 소천재선
icon 2011-08-24 15:43:43  |  icon 조회: 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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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연숙 선생님께




반갑습니다.


아주 우연한 기회에 만난 현곡선생과의 소중한 인연 때문에


양연숙 선생님과 또 하나의 소중한 인연이 움트는


아주 귀한 전화에 감사드립니다.




제주도 한림공고에 근무하시더군요.


장성농업고등학교 시절에 제주도 수학여행 시


한림에서 숙박한 기억이 새롭습니다.




지상의 낙원인 제주도에서 영원한 낙원인 파라다이스Paradise를 기다리며


맑은 영혼을 가꾸시는 양 선생님께


아내와 함께 축복의 기도를 드립니다.




혹시, 우리 지방에 여행할 기회가 있다면


우리 집 사랑방에서 흔쾌히 맞이하리다.


가끔이라도 이 방에서 뵙기를 희망하면서...........





☞ 양연숙 님께서 남기신 글



제주입니다.
지난번 현곡 선생덕분에 알게 되어 연락드렸죠.14일 전화드렸죠?
그 날 밤 시고모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셔서 한 3일 그쪽에만 올인했어요.
장성닷컴도 궁금하고, 세상사는 이야기 연재하시는 소천 선생님도 궁금했지만 잠시 접고 장례식에 여념이 없었어요.
괴로움이 웃음보다 낫다고 시고모님 장례식을 치르면서 생각이 많았어요.
더 자주 인사드리지 못해 아쉽고, 더 정을 나누지 못해 아쉽고, 더 함께 보내지 못해 아쉬웠어요.
그러다보니 이제야 소천 세상문을 두드리게 됐는데요.
현곡 선생님이 그렇게 지식인이시고, 그렇게 웃고 사신다고 해서 좋은데요. 무엇보다도 애처가시라는 게 여자입장에서 더욱 끌리옵니다.
난 아내를 위해 태어난 남자라고 하신다면서요!!!!
그렇게들 살아야죠! 서로(하하 호호)
알게 돼서 반갑고요, 그렇게 좋은 언변과 웃음이란 선물을 우리 회관 식구가 되서 또 다른 순회강연을 하셨음 좋겠네요.

모자를 쓰신 표지 사진에서도 성품이 배어나와 좋은 분이란 인상을 받네요.
이방 저방 열어보고 다음에 댓글 달게요.
사모님과 더욱 행복하세요. 하하 호호^^*
2011-08-24 15: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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