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부부가 증가하고 결혼 거부 커리어 우먼들이 늘어나는 어느 미래사회,

정자은행 문턱은 불이날 것이다. 호떡집에 불난 것처럼.

배우 장동건의 외모에 최근 뉴스인물인 안철수 씨 같은 지능을 갖춘 20대 남성의 건강한 정자는 고객의 우선 선호 대상이 될 것이고,
정자은행에서도 무제한 적으로 판매를 할 것이다. 남성의 일회 사정 시 수많은 정자를 분출하니까 가능한 애기.

문제는 그 다음, 생물학적 같은 아버지를 둔 수십 명의 형제자매가 부지불식 간에 근친상간을 저지를 것은 명약관하한추측
이는 희귀난치 유전병이 출몰하여 영화 ‘토탈리콜’ 같은얼굴 반쪽이 없거나 유방이 세 개 달린 여성이 출현하지
말라는 법도 없다. 물론 영화에서는 환경파괴와 오염으로 인한 결과였지만.

‘미국 NYT에 따르면,7년 전 기증받은 정자로 인공수정을 받아 아들을 출산한 40대 여성 신시아 데일리는
아들의 ‘절반의 피를 나눈 형제자매’를 인터넷으로 추적한 충격적인 결과를 소개했고, 놀랍게도 아들과 같은
아버지를 둔 형제자매가 현재까지 150명으로 확인됐다.' 는 신문 기사를 읽으며…….

하기야, 인류의 조상은 한 사람 아닌가요. 뭐?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