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 세상사는 이야기_이전
소천 선생의 행복
icon 강나루
icon 2011-10-03 22:55:56  |  icon 조회: 1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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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서 일하고 있던 나에게 소천형님께서 전화가 왔다
"강의원 오늘 점심때 시간 있으신가. 옷닭한마리 잡으련데 어떤가"
그래도 몇번 점심 초대를 받았으나 매번참석치 못했는데 항상 나를 챙겨주시는
행정동우회 소천회장님께 미안한 감이 많았는데 오늘은 만사 모든일을 재치고
꼭 회장님댁에 가서 맛있는 옷닭에 닝게루 한잔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점심시간을
마추어 가보니 창균이 헝님이먼저 도착하여 반갑게 인사를하고 마당으로 들어서니 소천 형님께서 손짓으로 반갑게 맞아하여 낚시하여 잡아온가물치며 자라를 한바탕 자랑을 하시며 한솟 끓어오른 닭한마리가 뭉게 뭉게 김서린 모습으로 식탁위에
오르니 이 행복을 어디에 비기랴 매화로 담근 술잔을 모두가 기분 좋게 부라보하니 이어찌 누구를 부러워하랴. 소천 형님의 친구인 선주형님까지 포도를 사들고 합세
하니 소천 형님 기분좋아 너털웃움에 오늘의 인생가는길 이 행복을 누가 방해할거야 하며 즐거움을 나눈 기분 좋은 날이 되었네요
2011-10-03 22: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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