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에서 '洗足禮'라는 의식이 있다. 매년 한 번씩 이 의식을 치른다. 성당에서는 신부님이 신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고, 가정에서는 남편이 부인의 발을, 부인이 남편의 발을 씻어주는 거다. 그러나 나는 내 색시의 발을 씻어 준 기억이 그만 까맣다.
그런데 우리 회장 김재선 님은 몸소 실행하시나 보다. 다음은 '전라도닷컴'에 실린 기사다. 전재한다.
"이 발로 왼종일 담방담방 다님서 나랑 같이 인생을 살아주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