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단상斷想 -노래老來소리-
12월 달력 위에
무심코
가버린 옛날이 스치누나.
문득
가버린 날이 그리운 날엔
진정 그리운 얼굴이 보고 싶다.
초겨울 찬바람
부르지 않아도 들려오는
세월의 노래老來소리··········.
시골집 뜨끈뜨끈 황토 방
거시기에 좋다는 거시기 듬뿍
무쇠 솥에 푹 삶은 약 오리가 일미로다.
정情과 정情 다정多情하게
정담情談 소담笑談 즐거워라
옛날이 어제인 양 늙는 것도 재밌네.
“하하하! 호호호! 하하하!”
ㅇ. 사진촬영 : 장성군행정동우회부회장 강나루(본명 깅성주)
사진설명 :시계바늘 김명희 전 동화면장, 조항규 전 장성군수,
이재록 전 장성군수 비서실장,필자 소천 김재선,
김용대 전 진원면장, 선종락 전 장성군 내무과장,
현 희망교회노인학교장 차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