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아 비켜라 내가 간다!”
세상살이가
힘들고 고달플지라도
숨쉬고 살아있다는 기쁨에 겨워
“이룩할 수 없는 꿈을 꾸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움을 하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며
잡을 수 없는 저 하늘의 별을 잡자”는
엉뚱한 듯 어리석은 돈키호테처럼
다이나믹Dynamic한 열정으로
멍청한 듯 신나게 행복한 사람도 있고
햄릿의 독백처럼 존재론적 선택의 기로에 서서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세상의 짐을 혼자 다 짊어진 듯
끙끙대고 낑낑대며
멍청하게 허우적거리는 사람도 있고…….
세상만사 모두 다 ‘운명의 선택’
사랑도 인생도·········. 총선, 대선의 임진년!
국운융성의 선택이냐? 임진국란의 선택이냐?
“*주사위는 던져졌다!”
‘루비콘 강’을 건너는 사생결단의 용기로
“운명아 비켜라 내가 가노라!”
주) * ‘주사위는 던져졌다’ : BC 49년 1월 로마의 장군 시저(BC 100∼BC 44)가
폼페이우스를 추대한 원로원에 대항하여 내란內亂을 일으켜 루비콘 강을 건너
로마로 입성할 때 외쳤던 사자후 “주사위는 던져졌다”
사진설명 : 이길 수 없는 적들과 싸움을 하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며
잡을 수 없는 하늘의 저~ 별을 잡으러우주를 향하여 홀연히 지구를 떠나신
고故노무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