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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길을 걸으며
icon 소천재선
icon 2012-02-23 13:04:39  |  icon 조회: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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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길을 걸으며




차가운 머리보다


뜨거운 가슴으로


높은 음 자리보다


낮은 음 자리로 살고 싶다.




둥글둥글


너와 나 함께 어울리며


네가 있어 행복한 만큼


나도 너의 행복이 되고 싶다.




채움은 나눔으로 비우고


비움은 사랑으로 채우며


허허로운 세상을


바람처럼 강물처럼 살고 싶다.




석양의 긴 그림자와 함께
한적한 시골길을 나 홀로 걸으며
생의 자유다.


삶의 행복이다.



2012-02-23 13: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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