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소리하면 못 써!”
요즘 우리나라 젊은 사람들이 즐겨 쓰는 세 가지 거짓말은
‘내가 바로 전화 할게’
‘내가 언제 밥 한 번 살게’
‘언제 우리 한 번 만나자’라는 것이고
전통적인 한국인의 새빨간 세 가지 거짓말은
첫째, 장사가 밑지고 판다
둘째, 노처녀가 시집가기 싫다.
셋째, 노인이 죽고 싶다는 것이라는데
망구를 넘어 망백을 바라보는 구순의 할머니가 꽃다운 열여섯에 출산한 외아들이 칠순 넷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하직하자
조문객 왈 “할머니! 할머니가 먼저 가셔야할텐데 아드님하고 순서가 바꿔 졌네요.” 그러자 할머니가 눈을 치켜뜨며 가라사대 “그런 소리하면 못 써! 죽고 사는 것은 다 타고난 사주팔자여!”
“하하하! 호호호! 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