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國定 노인 첫 날의 소회所懷
오늘은 2012년 임진년 10월 15일! 1947년 10월 15일생인 필자의 국정國定 노인 첫 날이랍니다. |
성姓은 김金이요 명名은 재선載善
아호雅號는 웃음이 샘솟는 소천笑泉
그동안 한 번도 안 죽고(?) 살아온
내 인생 만 65년 되돌아보기!
태어나보니
난 사람이었고
할아버지 손자였고
아버지 어머니의 7남매 막둥이 아들이었고
형님과 누나의 막내 동생이었고
살다보니
장인 장모의 사위였고
아내의 남편이고
아들·딸의 아버지요
손자의 할아버지가 되었네.
어느덧
고총古冢이 된 할아버지
부모님 묘송墓松도 늙었나니
무서리 찬바람에 흩어지는 인연因緣을
어이 애처롭다 하리.
마침내
인생의 마침표를 찍는
마지막 사령장死令狀!
먼~훗날, 아니 불현듯 그 날이 오는 그 날까지
‘아름다운 세상 웃으며 즐겁게! 재미있는 인생 더불어 다함께!
그냥 “허허허”웃으며 살리라.
존경하고 사랑하는 '소세사이 가족 여러분!'
언젠가는 여러분들에게도국정노인의 그 날이 올지니
‘지금이 가면 지금은 영원히 오지 않는 것!’
심장이 쿵쾅거리는 설렘으로 미래의 꿈과 연애하십시오! 파이팅!
“하하하! 호호호!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