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장성일주 첫 날 (동화,삼서,삼계,황룡)
#4. 2012년 11월1일 AM 11:40 동화면사무소
동화면사무소에 도착, 김수영 동화면장님을 비롯한 전 직원들과 함께 인증 샷!
그리고 면장님께서 마련한 융숭한 점심식사를 마치고
정각 pm 1시에 곧바로 국도 24호선을 타고 중간에 한 번도 쉬지 않고
논스톱으로 삼서면으로 직행하여 pm2시에 도착하였으니 딱 1시간을 달린 셈이다.
#5. 2012년 11월1일 pm14:00 삼서면사무소
이현훈 삼서면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 인증 샷!
이런저런 이야기꽃을 피우다 면사무소를 나와 잠시 면사무소 앞의
대성농약상을 경영하는 안숙자 여사님 댁에 들려 차 한 잔을 나누는데
때마침 나근채 전 삼서면장과 김상복 전 장성군의회의장님(현 의원)께서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자리를 함께하게 되니 찻잔이 술잔 되어
‘술 한 잔에 시 한 수로 떠나가는’방랑시인 김 삿갓처럼 자전거에 몸을 싣고
전국 최고(62.2%)를 자랑하는 ‘장성 잔디’의 고장 삼서면을 떠나
흰 구름 고개 넘는 인근 삼계면을 향하여 Go!
#6. 2012년11월1일 PM 15:30 삼계면사무소
국도24호선 4차선 도로를 타고 달려 삼계면에 도착하니
최황주 삼계면장님과 전 직원들이 반겨 맞아주었고 또 인증 샷!
필자가 면장 재직 당시‘삼계면납골당결사반대’와 관련하여 골치 아팠던
온갖 사연들도 벌써 먼 옛 일이 되었고 우여곡절 끝에 납골당 대신
‘추모공원’이란 이름으로 훌륭하게 운영되고 있는데
납골당 때문에 곤욕을 치르셨던 김흥식 군수님도 고인이 되셨으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하나이다.”
#7. 2012년 11월1일 PM17:00 황룡면사무소
삼계면에서 첫 날의 마지막 코-스인 황룡면사무소에 PM 5시에 도착,
김영수 황룡면장님과 다수의 직원들은‘장성21세기아카데미’출장 중이었고
민원실 근무 조현지 여사 등 여직원 몇 명만이 깜짝 방문한 필자와 함께
인증 샷! AM 8시부터~ PM5시까지
<장성읍에서 ➜ 진원면 ➜ 남면 ➜ 동화면 ➜ 삼서면 ➜ 삼계면 ➜ 황룡면까지>
장장 9시간에 걸친 ‘노년 첫 발 자전거타고 장성일주’첫 날 “끝”
아이고 다리야~~~”
마누라 왈 “당신 헛고생하느라 생고생허시요!”
“하하하! 호호호!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