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신살이亡身煞이 뻗쳐구나!
망둥이 제 동무 잡아먹는다더니
망년영신忘年迎新 연초年初부터
망자존대妄自尊大의 망신살亡身煞이 뻗쳐구나!
망각妄覺속 ‘충동적’ 망설妄說인가?
망설妄舌의 망언망변妄言妄辯인가?
망발妄發의 망거망동妄擧妄動인가?
망종망패亡種妄悖의 망측罔測함에
망연자실茫然自失, 울분을 참고 참으며
망양지탄望洋之嘆하노라!
망건網巾쓰자 파장罷場인데
망령妄靈에 홀린 망나니의 망발妄發풀이냐.
망아지 엉덩이에 네 정녕 뿔이 난 것이냐.
망아망신忘我亡身도 유분수지
망막茫漠한 정치政治 쇼를 망태기에 쓸어 담아
망망茫茫한 다도해 파도에 쓸려 보내야하리.
망妄할 놈의 불같은 성질에 도저히 참을 수 가 없어
망설임 없이 그 순간을 못 참고 세례요한의 물세례 아닌
망가뜨려 엎어진 물그릇을 어이할꼬?
망신亡身을 부르는 격정적인 그 순간을
망각忘却말고 개는 못 참아도 사람은 참아야 하느니
망치 맞고 깨지는 폭발직전의 감정브레이크를 콱 밟아라!
분노의 브레이크! 울분의 브레이크!
“끼이이이익~~~~~~!” 하루빨리 털고 일어나
녹색전남의 꿈을 향하여 웃음의 페달을 힘차게 밟고Go!
“하하하! 호호호!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