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사진 그리고 우리들의 수다.
이 사진은 대통령이라서가 아니라
한 여성으로서 그냥 평범하게 찍힌 한 여성의 사진인데
아주 이지적이요 세련미가 넘쳐나며 은은한 향기를 풍기고 있지 않니?
이 사진을 볼때면 나는 네가 떠오른단다.
그래서 너자신을 보려거든
이 사진을 보아 달라고 하고 싶다.
검정색 마이와 흰색 마후라의 질감은이 사진 전체의 분위기를
포근하고 부드럽게 감싸주고 있다고 봐질까,
아무튼 맘에 들어.
이 사진엔 귀걸리 목걸이 팔찌 시계 반지 가락지 손톱에 메니큐어를 전혀 볼 수 가 없구나.
그래서 더욱 맑고 밝게 진솔하게느껴질까.
전체적으로 흐트러진 곳이 없이단정하고 청초미가 자르르``````.
마치 우리들의 옛날같지 않니?
이건 순전히 소선선생 스타일이구나.
"호호호! 하하하! 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