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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 행정동우회 출범식
icon 소천재선
icon 2013-03-18 10:44:42  |  icon 조회: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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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 행정동우회 출범식 식사



-장성군행정동우회장 소천笑泉 김 재선-




존경하고 사랑하는 ‘장성군지방행정동우회원 여러분!





‘활력과 매력이 넘치는 더 좋은 장성’을 위하여










불철주야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시는 존경하는 김 양수 군수님과 윤시석 도의원님,










장성군의회 김 행훈 의장님과 차상현 군의원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














제12대 ‘장성군 행정 동우회장’에 취임한 지가 엊그제 같은 데


벌써 2년이 지나 오늘 ‘제13대 행우회 출범식’을 갖게 되니


빠른 세월 앞에 새삼 감회가 새롭습니다만 춘하추동 돌고 돌아



1년 3백6십5일은 8,760시간에 525,600분이요


31,536,000초가 오고가는 처음과 끝이 없는 무변광대한 우주 속에서



수 천 억 만개의 헤아릴 수 없는 별 중의 하나에 불과한


지구라는 별에서 한 생명이 탄생하여


한 세상 살다가 죽음으로 끝나는 유한한 인생이기에




가수 최 희준은 ‘하숙생’이란 노랫말에서


인생은 나그네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나그네길 구름이 흘러가듯 정처 없이 흘러서 간다. 고 노래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언젠가는 떠나야만 하는 운명적 숙명을 안고 태어난


인생여정에서 맨 마지막 길은 과연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곧, 한 번 가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황천길!


빈부귀천을 떠나 천하의 그 어떤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운명인데




사람에 따라 어떤 사람은 날마다 기쁜 마음으로 웃으며


행복하게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 있는 하면 또 어떤 사람은


날마다 찡그린 얼굴로 세상의 모든 괴로움을 혼자 다 짊어진 양


불행하게 질질 끌려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모두가 타고 난 사주팔자라고 치부해 버리기엔


아직 여생이 너무 아깝지 않습니까?


그 무엇도 아직 늦지 않습니다. 꾸지 않는 꿈은 애당초 이룰 수가 없습니다.


내 안에 잠자는 잠재력을 일깨워 지금 당장, 이 순간부터 꿈을 꾸어봅시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행우회원 여러분!



우리는 대자연속의 자연인의 한 사람으로써 대 자유를 만끽하며


인생달인의 행복을 누리야 할 금쪽같이 소중한 지금,


어영부영 머뭇거릴 시간이 없습니다.


항상 지역의 원로요 어르신답게 설자리 앉을자리 살피면서


더 아끼며 사랑하고 더 나누며 베풀고 더 사려 깊게 배려하고


제대로 멋지게 한 번 살아봅시다.




그러려면 항상 고마워하는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내게 맞는 운동을 끊임없이 하면서 건강과 경제가 허락하는 한


이곳저곳 여행도 자주하고 늘 책과 영화도 보고 가끔은 혼자서 생활하는


연습 겸 몰입할 수 있는 한 가지 이상의 취미생활과


화목한 가족관계, 다정한 친구관계를 많이 만들되




특히, 지역주민들과 애환을 함께하며 평생을 지방행정에 몸 바쳐 온


영예로운 퇴공들이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직급과 직위라는 계급장 다 떼고




오직 선후배 자연인으로써 추억속의 정담을 오롯이 나누는 구심체인










우리 ‘행정 동우회’와 자주 접하시면 참 좋을 듯 합니다.


















끝으로 향후 나아갈 바 중점 3대 운영방침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본 회 활성화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회원관리, 인터넷 카페관리, 사무실 사랑방 운영, 녹색탐방,


자연보호, 취미동아리 활동, 지역 내 각종 봉사활동 등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본 회 문예지를 발간하겠습니다.


지방 행정인 으로써 ‘문불여 장성’의 지역문화 창달과 전·현직간의


정서적 징검다리로써 문예지를 발간, 빛나는 소통문화를 꽃피우겠습니다.



셋째, 건설적인 군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청렴과 배움의 고장으로 전국적으로 뜨고 있는 청렴교육관광 등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마지막으로 황혼인생에 꼭 필요한 한마디만 더 올리겠습니다.


피보다 귀중한 돈도 죽을 때까지 쓴 돈만큼만 내 돈이고 나머지 돈은


다 못 쓰고 못 주고 그냥 다 내버리고 가는 헛돈에 불과한 것이랍니다.


겨울이 녹아 봄물이 철철 넘쳐흐르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013년 3월 15일


장성군지방행정동우회장 소천笑泉 김재선

2013-03-18 10: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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