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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날은 간다
icon 소천재선
icon 2013-05-28 14:29:33  |  icon 조회: 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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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날은 간다

아, 봄 날이 가누나.

나의 예순일곱번째 '봄 날이 간다'


늦추위에 꽃마저 시들시들

봄이 봄인지도 모르게 스쳐 지나누나.


넘어야 할 산은 산너머 산이요

건너야 할 강은 강건너강이었더라.


가슴깊이 묻어 둔 흐드러진 봄 날의 추억

내 예순여덞의 봄 날이 또 오겠지.




그 날도웃으리라, 소천笑泉답게 벙글벙글!

"하하하! 호호호! 하하하!"











2013-05-28 14: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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