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 세상사는 이야기_이전
노인대학 특강
icon 소천재선
icon 2013-08-09 12:14:38  |  icon 조회: 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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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대학 특강



찌는 듯 무더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어제 8월 7일(수) 오후 2시,


장성군노인회(회장 이 재근)주최, 장성군노인대학(학장 이 진환)이 주관하는


‘웃으며 즐겁고 재밌는 소천笑泉 특강’에서


신나게 웃고 떠들며 춤추고 노래하니 이 어찌 재밌고 즐겁지 아니하랴!




공자 왈 맹자 왈 등


옛 성인군자의 가르침이 보약이라면


삼복더위를 한 방에 싹~ 날려 보내는 웃음의 해학 강의도


복날에 삼계탕이나 보신탕을 능가하는 소락탕笑樂湯이 아니던가.




“여러분 안녕 하세요~~~~~!”


(전국노래자랑 송해처럼) “박수소리~~~!”


송해는 1927년 4월 27일생으로 우리 나이로 올해 87세지만


실 나이 89세라니까 ‘송해 오빠’에 비하면 80영감은 아직 땡감이여!




첫 번째 특별출연 ➡ 인제 김 형열님의 판소리 ‘사철가’ 한 마당


“이 산 저 산 꽃이 피니 분명코 봄이로구나. 봄은 찾아 왔건마는


세상사 쓸쓸허더라. 나도 어제 청춘일러니 노날 백발 한심허구나(하략)


추임새도 좋고 “얼씨구 조-오-타·!”




두 번째 특별출연 ➡ 기타연주 우헌 김순명, 하모니카 영천 김 규현


흘러간 추억의 옛 노래, ‘꿈꾸는 백마강’ ‘황성옛터’ ‘추억의 소야곡’


그리고 즉석 노래자랑 멋진 신식 할머니의 ‘내 나이가 어때서’에 까르르르~~~


“(상략)♬눈물이 나네요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하략)




➜ 조선왕조 오백 년, 그 파란만장한 흥망성쇠의 발자취!



































순위


재위기간


장수순위


부인수


자녀수


1


영조 51년 7개월


영조 82세


태종.성종 12명


태종 29명


2


숙종 44년10개월


태조 73세


중종 10명


성종 28명


3


고종 43년 7개월


고종 67세


선조 8명


선조 25명


평균


18년


46.4세


4,4명


8,7명



➜ 노인 첫 발의 재미 창조 : 자전거 타고 장성군 일주 이벤트


- 스스로 자신을 존중하라, 사랑하라, 존재감


➜ 천국에 데려다 주오! : 하나님의 세 가지 약속 그리고 지상낙원.


➜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지 말라. : 날마다 설렘의 시작.


- 은퇴 후 돈 벌려고 벌려놓은 일 때문에 죽을병에 들어 한탄한들 무엇해.


- 때 늦은 후회, 소 백 마리, 벌 300통이 큰 짐이여!



➜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지금 가지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기.


- 돈 : 잘 쓰고 간사람, 베풀고 주고 간사람, 그냥 내버리고 간사람.


- 죽음 : 잘 뒈졌다. 안 됐네. 참 아깝다. ‘파스칼의 유언’



➜ 마음 한 번만 잘 먹으면 당장 행복하다.


➜ 마음 속 두 개의 똥 : 할 똥 말 똥, 갈 똥 말 똥, 살 똥 말 똥,


➜ 타고 난 얼굴도 고치는데 표정하나 못 고치랴!


-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 “여보 나 좀 살려 줘!”


- ‘내가 먼저 밥 사기 운동’ 밥이라도 사는 게 남는 것.


- 날마다 밥 사러 오는 손님들, 에어컨 기증, 덕향만리



❑ 결론


“결국, 행복이란 남을 행복하게 해 주면 그것이 바로 내 행복이더라!”


“논 한마지기 자식들한테 덜 주고 행복자본으로 잘 쓰세요!”


“없다? 그러면 없어도 있는 것처럼! 그러면 천하가 내 것이여!”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박수소리~~~~”


2013-08-09 12: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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