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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유리창’ 과 안전문화
icon 소천재선
icon 2013-12-14 15:26:28  |  icon 조회: 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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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유리창’ 과 안전문화




지난 12월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안전한 사회 만들기」구현에 발맞춰 민‧관 공동 네트워크를 통해


예방중심의 안전문화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코자




김양수 장성군수와 장성군행정동우회장인 필자가 공동 위원장을 맡고


박영덕 장성경찰서장과 양연옥 장성교육장, 이민호 담양소방서장 등


22명으로 구성된 ‘안전문화운동 추진 장성군 협의회’ 출범식에서


박영덕 경찰서장이 인용한 ‘깨진 유리창‘ 예화가 큰 울림이었다.




1982년에 범죄심리학자인 미국의 제임스 윌슨이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발표한 ‘깨진 유리창 이론’에 의하면


어느 한적한 골목에 보닛을 열어둔 두 대의 자동차 중


그 중 한 대는 유리창을 조금 깨트려 놓고 1주일 후에 살펴보았더니




유리창이 온전한 차는 처음 그대로 있었으나


유리창이 조금 깨진 차는 다른 유리창까지 모두 깨지고


부품들을 몽땅 뜯어가 완전 망가진 폐차가 되어있었다는 것.




깨진 유리창처럼 아주 작은 잘못하나라도


처음에 바로 못하고 그대로 방치하면 심각한 범죄로 번진다는 이론으로


강력 범죄로 골머리를 앓던 뉴욕시가 이 이론을 실제로 적용하여




지하철 무임승차, 신호위반 등 사소한 것부터 철저하게 단속했더니


인구 10만 명 당 살인건수가 1990년에 30.7건이 2005년에는 6.5건으로


급격히 감소하는 놀라운 결과에 스스로 놀랐다 합니다.




그렇습니다.


어느 조직을 막론하고 조직 내 ‘깨진 유리창’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감당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 사태로 불이 붙으면 큰일이지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고.’


‘바늘도둑이 소도둑 되나니.’


99-1=99가 아니라 99-1=0라는 수학의 묘미.




전국 최초의 ‘장성군통합관제센터’를 방문,


임현승 장성군 안전건설과장의 브리핑이 참 든든해!


365일 24시간 모니터링하는 관제요원들 파이팅!!




2013-12-14 15: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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