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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의 산타크로스 성산이장 김종준
icon 소천재선
icon 2013-12-30 17:03:53  |  icon 조회: 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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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의 산타크로스 성산이장 김종준




♬징글 벨 징글 벨 Jingle bells, jingle bells♪


♫징글 올 더 웨이 Jingle all the way ♬


흰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크리스마스 케롤 송과 함께 나타나는


산타크로스 할아버지는 AD 270년 소아시아 지방의 대주교大主敎로


남몰래 많은 선행을 베푸는 세인트(성)니콜라스에서 유래되었다는데




우리 장성에도 수년간 누가 알새라 암암리에 선행을 베푸는


장성의 산타크로스가 있으니 그가 바로 1977년 3월1일부터 현재까지


무려 36년간 성산3리 이장에 봉직하고 있는 김종준님 이시다.




총 62호 209명으로 구성된 성산3리 이장 외 장성군이동장협의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장성군산림조합수석이사, 장성군축협대의원, 장성읍농협영농회장,


성산번영회장, 성북회장, 성산초등학교제51회동창회장 등등




왕성한 사회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노력 하였을 뿐만 아니라


약 15여 년 전부터 쌀농사 수확 시 매년 30포대(단량 20KG)를 불우이웃에게


기증해 왔고 2007년부터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등에게



매년 2·3백 벌씩의 운동복 의류를 직접 또는 군청·읍사무소를 통한 위탁 지급과


마을회관에 51인치 대형 디지털 TV까지 기증한 선행의 주인공으로써 주위의


칭찬이 자자한 바




월남전 참전용사이기도한 그는 2009년 말 전대병원에서 폐암 선고를 받고


서울 삼성병원에서 수술 후 완치판정을 받기까지의 처절했던 투병생활을 통하여


‘남이 웃어줘야 내가 행복하다’는 봉사정신과 내 가정에서 내가 필요한 것처럼


내 이웃이나 내 지역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자 라는 신념을 더욱 굳혔다고.




누군가는 그런답디다.


“김종준 이장이 6·4지방선거에 뭣이라도 출마하려고 그러는 것 아녀?”


그러나 절대 아니랍니다.




그저 다시 살아 난 삶의 기쁨에 감사하며 살아 있는 그 날까지


크게 가진 것은 없고 큰 벼슬은 없어도 있는 것 만으로라도


“봉사는 나의 것”이라며 활짝 웃는'장성의 산타크로스‘를보며크게 웃어본다.




"하하하!호호호!하하하!"




2013-12-30 17: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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