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명대사 모음
# 정치를 오래할 생각이라면 세겨들으시오.
의혹은 궁금할 때 갖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감당할 능력이 있을 때 제기하는 것이요. (이인임 to 정도전)
# 전쟁터에서 제 병사를 한 사람도 죽이지 않겠다는 건 오만이요.
오만한 장수는 부하들을 몰살시키는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성계)
# 죽기를 각오한 자의 충언만큼 무서운 것은 없습니다. (정도전 to 이인임)
# 힘없는 자의 용기만큼 공허한 것도 없지요. 세상을 바꾸려거든 힘부터 기르세요.
고작 당신 정도가 떼를 쓴다고 바뀔 세상이었으면 난세라 부르지도 않았습니다. (이인임 to 정도전)
# 말단 학관 주제에 시비를 따지겠다는 자체가 객기요. 이해는 합니다.
미관 말직을 전전하다 보니, 자격지심이 뼈에 사무쳤을테고,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 세상에 오기라는 것도 가지게 되겠지요.
헌데, 그런 사람들의 문제는 꼭 티를 낸다는 것이오. 남들은 다 꾹 참고 견디는데 저만 잘났다고 불쑥 튀어나오거든요.
(이인임 to 정도전)
# 내가 살아있는 한, 당신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것이오. 내가 죽는다해도 그 전에 당신을 찾아내서 죽일것이요.
정도전, 당신 끝났소.
(이인임 to 정도전)
# 가문이라도 잘 보존하고 싶다면, 조용히 죽으시오. (이인임)
# 마마, 이 것을(장검) 예까지 들고오는 동안, 수기병, 내관, 나인 누구도 소신을 막지 아니하였나이다.
그 무지랭이들도 아는 게지요. 누가 더 강한지. 헌데, 마마께서만 그걸 모르시니 발톱을 보여드릴 수 밖에요. (이인임)
그 무지랭이들도 아는 게지요. 누가 더 강한지. 헌데, 마마께서만 그걸 모르시니 발톱을 보여드릴 수 밖에요. (이인임)
# 정치하는 사람에게는 딱 두 부류가 있네. 하나는 적, 그리고 다른 하나는 도구.
잘 봐두게 삼봉이라는 도구로 어떻게 정적을 없애나가는 지. (이인임 to 하륜)
# 답답하다고 먼저 찾아가서야 쓰나? 상대가 찾아오게 만들어야지. 타협은 그리하는 것일세. (이인임)
# 전장에서 적을 만나면 칼을 뽑아야하지만, 조정에서 적을 만나면 웃으세요.
정치하는 사람의 칼은 칼집이 아니라 웃음속에 숨기는 것입니다. (정도전 to 이성계)
대감이 말하는 정치는 협잡이오다. (이성게 to 이인임)
# 전쟁터에서는 적군과 아군의 구별이 분명하지만, 조정이라는 곳은 그렇지가 않아요.
이 사람이 적이라고 해서, 반드시 대감의 편이 되어주진 않습니다. (이인임)
이 사람이 적이라고 해서, 반드시 대감의 편이 되어주진 않습니다. (이인임)
# 정치에 선물이라는게 없네. 혹시 모를 나중을 위한 뇌물이 있을뿐. (이인임 with 하륜)
# 바둑 격언에 상대의 손따라 두면 필패라 하였네. 정세가 불리하니 일단 손을 뗄 수 밖에.
(손을 뺀 다음에는) 상대가 예측하지 못한 것을 찔러가야지. (인인임 to 하륜)
# 내가 원하는 사람은 남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 무릎을 꿇는 사람이오.
그런 사람은 밥만 제때 주면 절대 주인을 물지 않거든요. (이인임)
# 힘이 없으면 그 누구에게도 그 무엇에도 헌신하지 마세요. (이인임)
# 공짜도 반복되면 권리가 되는 것이지요. (이인임 to 이성계)
# 쫓아내지만 않으면 도적이 될 리도 없습니다. 만두 한 쪽이라도 얻어먹을 수 있다고 믿는 자는 만두 접시를 노리지 않으니까요.
구걸에 맛을 들린 자는 절대 대들지 못합니다. (이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