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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하고 해뜰 날 돌아오라!
icon 소천재선
icon 2014-03-25 10:36:59  |  icon 조회: 1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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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하고 해뜰 날 돌아오라!




아메리카 인디언 금언에


"당신의 생각을 만 번 이상 반복하면 그런 사람이 된다.”고


인간은 말의 지배를 받게 되므로 말을 잘해야 하는데 그것은 좋은 말이다.


뇌세포의 98%가 말의 영향을 받기에 "말이 씨가 된다." 는 말은 맞는 말.




노래 한 곡을 내기 위해서 보통 2000번을 연습하는 가수는


자기가 부르는 노래 말에 자기가 세뇌를 당해 운명처럼


노래내용 같은 인생길을 따라 간다는데 정말 그럴까?




✰ 신신애는 “여기도 짜가 저기도 짜가”라는 <세상은 요지경>을


온 몸으로 열창했던 그대로 짜가에게 몽땅 사기를 당했고


✰ <마지막 잎 새>의 노랫말처럼 29살의 젊은 나이에


<0시의 이별>을 부르고 0시에 불귀의 객이 되어버린 배호!


✰ 가슴을 쥐어짜는 애절하게 <서른 즈음에>를 부르더니


바로 서른 즈음에 자살로 세상과 이별한 김광석!


✰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을 부르고


29세의 젊은 나이에 낙엽 따라 저 세상에 가버린 차중락!


✰ <간다 간다 나는 간다 너를 두고 나는 간다>를 열창하던


20대 중반에 암으로 가 버린 젊은 가수 김정호!


✰ ‘어쩌다 생각이 나겠지요. 냉정한 사림이지만~~’


작곡가 길옥윤과 이별한 <이별>의 주인공 패티김!


✰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 단풍잎만 차곡차곡 쌓여 있네,


세상에 버림 받고, 사랑마저 물리친 몸 병들어 쓰라린 가슴을 부여 앉고


나 홀로 재생의 길을 걸으며 쓸쓸히 살아가네.’


암에 걸려 산장에서 쓸쓸히 살다 죽어간 <산장의 여인> 권혜경!


✰ 미혼인 채 불교 포교사로 일하고 있는


<수덕사의 여승>을 부른 송춘희!


✰ <사의 찬미>를 불렀다가 자살로 생을 마감한 윤심덕!


✰ <눈 감아 드리리>를 마지막으로 부르고 마직막이 된 남인수!


✰ <목포의 눈물>처럼 슬픈 인생을 살다 49세에 요절한 이난영!


✰ <흑점> 이란 노래를 남기고 골수암으로 숨진 양미란!


✰ <우울한 편지>를 부르고 뜻밖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유재하!


✰ <예정된 시간을 위하여>를 남기고 예정된 주검이 된 장덕!


✰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바라치고 떠난 하수영!


✰ <이별의 종착역>과 <떠나가 버렸네.>를 부르고 세상을 떠난 김현식!


✰ <울고 싶어라>를 부르고 울면서 세상을 등진 이남이! 등등




슬픈 노래를 부른 가수들은 슬픈 인생을


신나는 노래를 부른 가수들은 신나고 즐거운 인생을 산다고


<쨍하고 해뜰 날 돌아 온 단다.> 로 무명가수에서 일약 스타가 된 송대관!




지금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힘든 생활을 한다는데


그의 히트곡 <세월이 약이겠지요>처럼 세월이 약이 되어


하루빨리 “쨍하고 해뜰 날 돌아오라! 영원한 가객 송대관 파이팅!”

2014-03-25 10: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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