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주변의 소외계층에 따뜻한 관심을.....

2010-05-26     장성뉴스
5월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가족”이라 생각한다. 각종 이벤트 회사 및 놀이공원 등에서는 가족 단위를 상대로 알차고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많은 행사를 준비한다.

 하지만 우리들 주변에는 무의탁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 계층 등과 같이 가족을 잃거나 떠나보낸 사람들이라면 5월이 오히려  고통의 계절이 될 수도 있다.

그 분들 중에서도 무의탁 독거노인들은 사별, 이별 또는 버림받은 어르신들까지 각양각색의 사유로 가정을 잃은 분들이기 때문에 “가족의 달”인 5월은 이분들의 마음을 더욱 어둡고 쓸쓸하게 만든다.

이처럼 무의탁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 계층의 소외감을 조금이나마 덜어 들이기 위해 전남 소방본부에서는 사회 안전망 차원으로 ‘무선 페이징 시스템’을 도입하여 응급상황 발생시 적절하게 활용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효과를 발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무선페이징 시스템’은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이 집안에서 일상생활 중에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목이나 팔목에 끼고 있는 리모컨 또는 방안에 설치된 수혜자용 단말기(전화기 모형)의 비상 버튼을 누르면 119상황실로 자동으로 신고되며 미리 입력된 신고자의 성명, 주소, 과거병력, 위치 등 신고자의 정보를 확인 후 가장 가까운 119 구급대를 긴급 출동시켜 응급처치나 병원이송 등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구축된 안전 구호장치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소방본부 뿐만 아니라 사회 각층에 모든 분들이 많은 도움과 보살핌을 주고 있지만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한계에 부딪친다고 해서 손을 놓을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에 소외된 계층에 대한 관심은 우리 모두에게 더욱더 관심이 적실하다.

올해에는 내 가정의 행복을 생각하면서 조금 더 풍요로운 마음으로 주위를 돌아보고 소외된 계층인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관심을 갖고 가족애를 느낄 수 있도록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