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 실버댄스팀 대상 수상
전국 실버댄스․체조 경연대회에서
2010-05-25 반정모 기자
장성군 홍길동 실버댄스팀이 전국무대 실버댄스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 21일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주최한 전국 실버댄스․체조 경연대회에서 홍길동 실버댄스팀(대표 정성수)이 대상인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실버댄스ㆍ체조 21개팀 1,000여명이 참가해 댄스스포츠, 건강체조 등의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홍길동 실버댄스팀은 평균나이 75세 22명이 참가해 창의적이고 생동감 있는 댄스를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길동 실버댄스팀 정성수 대표는 “이번 경연대회 우승은 자신감과 생활의 활력소를 찾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대회참가 등 꾸준한 활동으로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길동 실버댄스팀은 2006년 농어촌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따라 북이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70여명으로 구성돼 노인의 날 및 어버이 날 등 각종 행사시 시연을 통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높이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장성군은 농어촌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노인들의 건강위험요인을 감소시키고 건강검진, 스포츠댄스, 요가, 노래 등 포괄적이고 다양한 노인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