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벽보 훼손하지 마세요"

각 후보자 사진,경력,정견 알리는 선거벽보 부착

2010-05-23     반정모 기자

제5회 6,2지방선거가 1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22일~ 23일 각 후보자의 선거벽보가 담벽 곳곳에 붙여졌다.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벽보는 도지사, 군수, 도의원, 군의원, 교육감, 교육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의 사진·경력·정견 등이 게재되어 있으며 .읍, 면 같은 장소에 후보자의 기호 순으로 부착되었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벽보 게재내용 중 경력·학력 등에 관한 거짓이 있으면 누구든 선관위에 이의제기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와 함께 부재자 투표 대상자의 투표용지를 선거 공보와 함께 24일까지 발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선관위로부터 투표용지를 받은 부재자 투표 대상자는 27~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재자 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으며, 거소 투표자는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투표용지에 볼펜 등 필기구로 기표한 후 선거당일인 다음달 2일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하도록 우편발송을 해야 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현수막, 기타 선전시설을 훼손하거나 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고 밝히고,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가 정착될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