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면, 녹색 환경 만들기‘앞장’

방치된 폐가전제품 32점 수거

2010-04-27     반정모 기자

동화면이 폐 가전제품 집중수거로 저탄소 녹색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6일 동화면에서 ‘폐 가전제품 집중배출의 날’을 운영해 가정집이나 마을주변 및 도로변에 방치돼 있는 냉장고, TV, 세탁기 등 32점을 수거했다.

이날 행사는 마을이장, 새마을여자협의회, 재향군인회, 여성자원봉사회 등 동화면 사회단체 40여명이 참여해 노약자 세대와 한부모 가정의 폐 가전제품 배출을 대행하는 등 집중 수거에 힘을 모았다.

수거된 폐 가전제품은 냉장고 15대, TV 6대, 세탁기 3대를 포함 총 32점으로 삼계면 소재 호남권리싸이클링센터(주)에 운반돼 물품 상태에 따라 재활용되거나 폐기될 방침이다. 

동화면은 “폐 가전제품 집중배출의 날 운영으로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고 환경에 대한 주민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신규 건축물에 ‘에너지 절약 건축 10계명’을 적용하고, 오는 10월에 ‘녹색성장 실천 경진대회’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녹색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