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맞이 백양꽃 식재 행사
지역주민과 함께 백양꽃 군락지 조성
2010-04-03 반정모 기자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소장 정석원)는 제65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장성군 농업기술센터로부터 기증받은 백양꽃 구근을 백양사 쌍계루 주변의 백양꽃 군락지에 추가 식재한다고 밝혔다.
백합목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특산종인 백양꽃은 백양사 근처에서 처음 발견되어 ‘백양꽃’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백암산의 대표식물이나 관리소홀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에 국립공원백암사무소에서는「1공원 1복원」사업의 대상식물로 선정하고 작년까지 약 5만본을 식재하는 등 복원에 주력하고 있다.
백암사무소 김종희과장은 식목일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 백양꽃을 식재함으로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원관리를 구현하고, 지속적인 「1공원 1복원」사업을 통해 우리의 자연자원을 보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