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축령산, 치유의 숲으로 거듭난다
산림청이 주관하는 치유의 숲 사업 대상지로 축령산이 선정
2009-02-16 반정모 기자
전국 최대의 조림성공지인 장성군(군수 이청) 축령산이 건장증진센터와 전망대 등을 갖춘 치유의 숲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산림청이 주관하는 치유의 숲 사업 대상지로 장성군 축령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치유의 숲은 피톤치드와 음이온 등 숲이 지닌 보건 의학적인 효과를 활용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숲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축령산에는 국비 20억원이 투입돼 건강증진센터, 보행식 물치유시설, 테라피 로드, 전망대 등을 갖춘 명품 숲으로 조성된다.
특히,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총 15억원이 투입되는 산림청의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과 연계돼 지역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은 2009년 실시설계를 거쳐 2010년 숲 조성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장성군은 지난해 4월 하영제 산림청장 초도순시때부터 지금까지 4회에 걸쳐 축령산에 개발에 대해 건의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이청 장성군수가 산림청을 직접 방문해 축령산의 치유의 숲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장성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