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에서 셔틀콕 축제 ‘팡파르’

도지사기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 개최

2010-03-23     반정모 기자
장성에서 전남도내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셔틀콕 축제를 벌인다. 

다음달 3일부터 이틀간 장성홍길동체육관을 비롯해 중앙초등학교, 장성고등학교에서 제6회 전라남도지사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열린다.

이번대회는 국민생활체육 전남배드민턴 연합회가 주최하고 장성군 배드민턴연합회의 주관하며 전라남도, 장성군, 장성군생활체육회가 후원한다.

올해 6번째를 맞는 도지사기 배드민턴 대회는 각 시․군 연합회별 대항전으로 남녀노소 1,600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도 단위 대회 중 최고의 대회로 손꼽히고 있다

연령대별로 20~30대, 40대, 50대, 60대로 나눠 경기를 진행하며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3부문으로 예선리그를 치르게 된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배드민턴의 저변확대는 물론 배드민턴 축제로 각 지역 동호인간 화합과 친선의 자리가 마련될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년 타 시․군에서 개최하는 대회에 참여만 했던 장성군 동호회원들은 “최초로 우리 고장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번 대회가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선전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단이 최고의 경기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육시설뿐만 아니라 숙박시설 등 편의시설을 사전 점검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선수단을 대상으로 장성군 주요관광지 및 특산물을 소개하는 등 장성군 알리기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