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군입대 신청 하세요

올해 징병검사 받은, 91년생 대상

2010-03-23     반정모 기자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은 학사일정, 가사사정 등으로 빨리 입영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조기입영 희망자 신청을 받는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에 따르면 올해 징병검사를 받아 현역병입영대상으로 판정된 사람(1991년생)을 대상으로 조기 입영 희망자 신청을 받으며 그 인원은 2,700여명 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징병검사를 받은 사람이 기술행정병이나 해․공군 같은 지원병에 지원하여 합격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더라도 육군 일반병으로 1년 정도 앞당겨 손쉽게 입영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올해 광주전남지역 징병검사는 6월 10일부터 실시하므로 6월 이전에 입영하고 싶은 91년생은 전북지방병무청 또는 학교(원) 소재지 지방병무청으로 징병검사 장소선택 하여 조기에 징병검사를 받은 후에 신청할 수 있으며, 입영일자 본인선택 시에는 본인의 공인인증서로만 해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인증서를 챙겨야 한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 현역입영담당(조두례 현역입영과장)은 “최근 빨리 입영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늘고 있으며, 조기입영제도 시행으로 이들의 군 입대와 연계한 미래설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기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은 4월 1일부터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 현역병입영․대체복무 → 입영일자 본인선택)에서 신청하면 되고 5월부터 입영가능하다. 이에 대한 문의는 광주전남지방병무청 현역입영과(전화 062-230-4241~3)로 하면 된다.